프라이머리 /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인기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2·최동훈)가 오는 6월 초 신곡으로 컴백한다.
3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프라이머리는 오는 6월 초 새 싱글 앨범 '2-2'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9일 발표한 싱글 앨범 '2-1'을 잇는 프라이머리의 연작 시리즈로, 프라이머리가 신곡을 내는 것은 2개월여 만이다.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에는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전작 '2-1'에서 김범수, 다이나믹듀오 개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권진아, 정기고 등과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내는 신곡마다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강자'란 수식어를 얻은 만큼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돌아오는 6월 첫째 주에는 빅뱅, 이승기 등 전통적인 음원강자들을 비롯해 엑소, 장재인, 은지원, 크라운제이 등 이름난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올 상반기 준비한 2개의 싱글('2-1', '2-2')에 신곡을 추가로 수록한 정규 앨범을 연내에 발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프라이머리가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개성 있는 뮤지션들과 협업을 시도하며 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2006년 프라이머리 스쿨 1집 앨범 '스텝 언더 더 메트로(Step Under The Metro)'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 '물음표' '씨스루' '입장정리' 등 다수의 히트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프라이머리 앤 더 메신저 LP(Primary And The Messenger LP)'로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인기 힙합 프로듀서로 주목을 받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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