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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위해 가수 도전해" 박기량, 1억 사비 들인 앨범 '망한 것 아냐'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18일 19:33



사진=나남뉴스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수 데뷔 이유가 사실은 후배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18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44회에서는 국내 최고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하여 8년 전 가수로 데뷔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박기량은 댄서 미나명과 만나 "사실 댄서 이전에 가수가 꿈이셨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다. 그래서 2016년에 앨범을 하나 냈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기량은 "제가 치어리더로서 한창 유명세 얻을 때 가수 제안이 왔다. 결국 내돈내산으로 진행했다. 그래서 회사랑 같이 앨범을 냈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본인 돈을 낸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박기량은 다시 한번 긍정하며 "개인 돈으로 1억 정도 들었다. 그때 모아놓은 돈을 다 썼다"라고 전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박명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본인 영업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댄스 음악 직접 만들어 드리겠다. 저는 싸게 뺀다. 저희 집 지하에 녹음실이 있어서 하고 가시면 이틀이면 된다"라고 즉석에서 영업을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박기량은 "계속 가수로 나갈 건 아니었다. 저는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끼 있는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어서 한 거다"라며 치어리더 업계 후배를 위한 일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망했다고 하니까 속상해 죽겠다"라고 덧붙여 자신의 의도를 전했다.

의외의 꼰대 '부장님 같다' 혹평도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편 박기량은 최초의 치어리더 보스로서 '스포츠는 몰라도 박기량 보러 경기에 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 치어리더계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기도 하다.

2019년 혜성처럼 등장한 박기량은 인기에 힘입어 22살에 최연소 팀장으로 등극하였으며, 이후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자타공인 인기 원탑을 달리는 치어리더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인기와 완벽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꼰대력'으로 재미를 주기도 했다. 특히 '사당귀' 출연하여 보수적인 치어리더 보스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MC 전현무는 박기량에게 "후배들한테 잔소리하냐?"라고 묻자 "그건 필요하니까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10명의 치어리더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 박기량은 국내 남자 배구팀 '점보스'의 응원 단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기량은 "일단 경기장을 가면 저희가 주목받는 팀이다. 저는 단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편한 보스 스타일"이라며 "친구들도 나를 편하게 생각할 것 같다. 단원들은 저에게 불만 없을 것"이라고 자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실제로 단원들의 속마음 인터뷰를 들어보자 "기량 언니는 워낙 옛날부터 하던 분"이라며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팀을 잡으려는 분위기가 있다", "답정너에 가깝다", "부장님 같다"라는 불만이 쏟아져 나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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