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숨 막히는 몸매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14일 오후에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의 남자부 개막전이 열렸다. 올해로 20번째 시즌을 맞는 V리그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그 서막을 열었다. 이번 시즌에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으로 활동하게 된 박기량은 전날부터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기량은 목 부분을 X자로 연출할 수 있는 연보라색의 짧은 치마를 입어 관능미를 완성시켰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깃발을 들고 나타난 그녀는 코트 공연 및 응원을 펼치며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열띤 응원과 힘찬 환호 속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3대0으로 꺾으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올린 게시물에는 "추워지니 생각나는 마닐라 여행"이라며 필리핀에서 찍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그녀는 넓은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살 없이 탄탄하게 쭉 뻗은 다리와 선명하게 보이는 11자 복근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모자 아래 조막만 한 얼굴과 긴 기럭지의 비율은 왜 그녀가 치어리딩계 여신이라고 불리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뭔들 안 이쁘겠냐", "어째 날이 갈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외국에서도 여전히 예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 지상렬을 이긴 주량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
한편 박기량은 뛰어난 미모에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누리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지난 5월 박기량은 유튜브 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에 출연하여 지상렬과 술 대작을 벌였다. 해당 영상에서 연예계 주당이라고 소문난 지상렬을 술로 꺾으면서 엄청난 주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지상렬은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도 술 먹방에 초대했다. 세 사람은 여러 가지 술 게임을 진행하며 계속해서 대작을 벌였고, 이에 지상렬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결국 취한 행동을 반복했다.
이에 박기량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며 "지상렬이 지금 끝으로 보인다. 먼저 들어가셔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상렬은 손사래를 치며 만취 사실을 부인했고, 박기량과 신수지와 함께 계속 술을 마시려고 시도했다.
박기량은 결국 "너무 별로다. 내가 기대했던 상렬 오빠의 힘이 어디 갔냐"라고 소리치며 분노했지만, 술 취한 지상렬은 고개도 들지 못하여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내가 지상렬을 술로 이겼냐"라고 되물었고, 지상렬은 급하게 부정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