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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중국서 '김수현 게임' 만든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6.09일 16:37



▲ 키이스트(대표 배성웅)가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중국 국민게임의 개발사와 함께 김수현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

중국 최고 한류스타로 부상한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가 중국에서 '김수현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

키이스트는 "중국 대표적 모바일 게임회사 추콩과 중화권 역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과 함께 한류스타 김수현을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공동 제작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추콩은 중국 게임엔진의 70%를 차지하는 '코코스2DX엔진'의 개발사이자 누적 다운로드가 10억건(1~3시리즈 종합)을 초과하고 하루 사용자도 1억명이 넘는 모바일 게임 ‘피싱조이(捕鱼达人)’를 만든 회사다.

이번 계약은 추콩이 만드는 모바일게임에 키이스트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판다코리아닷컴은 투자와 마케팅에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말 출시되는 ‘김수현 게임’은 스타를 모델로 하는 캐주얼 게임(간단한 조작으로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스타의 게임캐릭터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게임 내에서 김수현 캐릭터관련 MD 상품 개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추콩의 천하우즈 회장은 “모바일 게임과 최적화된 회사의 역량을 최고의 한류스타인 김수현을 모델로 한 게임에 집중시키겠다”라며 “한류 팬들은 물론 중국의 일반 게임 이용자들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류문화, 김수현을 좋아하는 팬들이 독특한 게임 체험을 경험하는 것 이외에도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사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드라마와 음악 콘텐츠로 확산된 한류 붐을 게임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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