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만5천명에서 3만명의 대만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 때문에 한국 관광을 취소했다.
대만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외교부가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넓힌 뒤 2만5천명에서 3만명이 6~7월 예정했던 한국 관광을 취소했다.
대만관광청은 핫라인을 통해 여행사들과 소비자들 간 의견 대립과 관련해 약 900건의 전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지난 9일 서울만 한정해 내린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산한 바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