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한국을 찾는 세계의 발길이 뜸해졌다.
로씨야 관광청은 8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메르스 발병위험을 우려해 한국과 중동으로의 려행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관광청은 이날 발표한 주의문에서 《메르스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우디아라비아, 까타르, 아랍추장국련방 등 중동국가와 한국으로의 려행을 자제할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향항 당국은 메르스대응 수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한단계 격상시켰다. 앞서 말레이시아와 윁남도 한국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쎈터도(CDC) 자국민에게 한국려행시 통상적수준의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스포츠 교류도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의 15세 이하 축구대표팀과 녀자 유도 대표팀이 한국 원정훈련 계획을 전면 취소했고 일본 승마련맹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리는 한일 승마대회 참가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