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중국과학원 생물다양성위원회는 22일 《중국생물종명록》 2023판을 발부했는데 여기에는 총 14만8674종의 종과 종하위 단원이 수록되여있으며 2022판보다 1만 381종의 물종과 종하위 단원이 새로 추가되였다.

　　생물다양성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이며 생물종명록은 한 국가 또는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의 풍부함을 반영하는 기초데터이다. 중국과학원 생물다양성위원회 부주임이자 사무총장인 마극평 연구원은 《중국생물종명록》의 편찬은 중국 생물다양성의 ‘기초상황’을 파악하고 생물다양성 연구 및 보호를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8년부터 중국과학원 생물다양성위원회는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공개적으로 발표된 중국 생물종 데터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류하고 분류학 전문가가 각 데터를 검토 및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중국생물종명록》을 편집하여 매년 년도 목록형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생물종목록을 발표하는 유일한 국가이다.《중국생물종명록》2023판은 동물부분 6만 9658개, 식물부분 4만 7100개, 진균계 2만 5695개, 원생동물계 2566개, 색소계 2381개, 세균계 469개, 바이러스계 805개 등 총 14만 ,674개의 종과 종하위 단원이 수록되여있다.　《중국생물종명록》 2023판은 2022판에 비해 1만 27개 종과 354개 종하위 단원이 새로 추가되였는데 그중 진균계는 8202개 종 및 320개 종하위 단원이 새로 추가되여 금년도 명록에 가장 많이 등재된 종군이 되였다.

　　《중국생물종명록》 2023판은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가 주도하고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중국과학원 성도생물연구소,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등 여러 단위와 공동으로 완성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