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영국의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Isabella와 Jacob은 태어난 지 3개월밖에 안된 쌍둥이지만, 이미 영국의 가장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쌍둥이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출생 후 100일 동안 엄마 Louise Hill은 이미 이 쌍둥이의 옷을 사는 데에만 2만 파운드(한화 약 3천400여 만 원)를 쏟아 부었다고 한다.
이 쌍둥이에게 매일 프라다, 디올 및 랄프 로렌 등의 최신 명품 브랜드 옷을 입히고, 또한 그들의 옷은 두 번 입히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엄마 루이스와 아빠 댄(Dan)은 두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다. 이 쌍둥이는 여러 번의 시험관 시술을 거쳐 어렵게 임신해서 얻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루이스는 “저희는 원래 아이를 못 갖는 줄 알고, 전 매우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 두 녀석이 기적과 같이 제 삶 속에 나타나 매우 감동했지요. 사실 이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우리 부부는 이미 많은 유아용품들을 사놓았어요. 이 아이들은 이렇게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버릇없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듯했다. 루이스는 “전 아이가 칭얼거리는 것은 어떤 물건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이 자랐을 때도 지금처럼 늘 그들에게 돈을 쓸 수 없을 거예요. 저희 부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스스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아이들이 한 번 입었던 이 명품 브랜드의 옷을 경매로 파는 이유는 진정으로 패션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이 옷을 가져가길 바래서이며, 그래서 자선단체에 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루이스는 경매 수익을 그녀가 아이를 출산한 병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