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김태희(35)-비(33·정지훈) 커플이 교제 후 동반으로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8일 중국서 열린 광고 이벤트인 JVJQ 근천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광고 행사 중 하나로 국내 배우로는 김태희와 비, 김희선이 초대 받아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희와 비는 같은 무대였지만 행사 진행상 시간차를 두고 올라 '투 샷'을 보진 못 했다.
그럼에도 이 둘의 참석이 눈길을 끈 건 교제 후 첫 동반 행사였다는 점이다.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햇수로 올해 4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첫 동반 행사. 그동안 국내외를 비롯해 많은 자리가 있었지만 함께하진 않았다.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던 이들이기에 이날도 행사 종료 후 만났다는 관계자들의 설명.
김태희와 비는 2012년 가을 한 광고 촬영으로 만난 후 그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가 주목하는 커플. 지난해에는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종교가 없던 비가 지난해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1년 전 버전으로는 사실무근.
김태희는 오는 8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용팔이'로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비도 드라마 및 영화, 음반 등 다양한 활동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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