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창춘에서 발표한 '2015중국 대중 부유층 재산백서'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중국의 대중 부유층이 약 152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중 부유층이란 개인이 투자 가능한 자산이 60만 위안~600만 위안에 해당하는 중국의 중산층을 뜻한다.
개인이 투자 가능한 이 자산에는 개인이 보유한 현금, 예금, 주식, 펀드, 채권, 보험, 기타 금융성 재테크 상품 등의 유동성 자산과 개인이 보유한 투자성 부동산 등이 포함된다.
백서는 급여/상여금, 기업의 이익 배당, 금융 상품에 투자한 소득 등이 여전히 대중 부유층의 주요한 재산 출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인 부호계층의 55.1%가 급여나 상여금을 주요 재산 출처로 답했고 그 뒤로 기업의 이익 배당(33.1%)과 금융 상품 투자(29.7%) 등 순이다.
조사에 응한 대중 부유층의 성별 비율은 남자가 55.1%, 여자가 44.9%로 비교적 평형을 이루었다.
대중 부유층 연령별로는 30~49세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30세 이하의 비중은 19.0%에 달했으며 대부분 창업에 성공한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