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조선은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유엔 산하의 세계관광기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년까지 1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영화에서나 본 기억이 있는 증기 기관차가 경적 소리를 내며 달립니다.조선의 증기기관차는 전 세계 철도 마니아들에겐 새로운 경험으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채널A는 최근 조선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8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이고 유럽과 미국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외화를 모으기 위해 조선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선중앙방송 아나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관광총국과 세계관광기구 사이의 양해문이 1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인되었습니다.
2017년까지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고 2020년까지는 2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조선은 기차여행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나선시는 직접 자가용으로 조선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도 준비중입니다.
최근 조선은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를 완공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에서는 최근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등 피서지를 집중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서해 명승지중의 하나인 룡수포 해수욕장입니다.
아이들은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만들고, 어른들은 비치발리볼을 즐깁니다.
해안가를 따라 이동식 판매점이 있어 청량음료를 팔거나 수영복과 튜브를 대여해줍니다.
수영복을 입은 조선 주민들이 수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평양 문수 물놀이장도 많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다양한 수영법으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야외 수영장에는 가파른 물 미끄럼틀과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도약대가 있어서 젊은층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편 조선 경제학자들은 그림같은 산풍경과 깨끗한 해변가,기념비와 박물관 외에도 조선은 세상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곳이라면서 이것이야말로 조선관광의 매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http://news.cntv.cn/2015/07/14/VIDE143688781660742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