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업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최근 한국 정부가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 시장은 남산에서 직접 일일 가이드로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14일 서울시 관광안내원 차림의 박 시장이 남산 팔각정에 나타났습니다.
이날 박 시장은 중국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200명을 상대로 ‘서울 일일 가이드’로 변신했습니다.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연 60여만 명에 불과해 지난해 동기대비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중국인 관광객이 연 26만 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2만 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항공사와 호텔업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시장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며 이번 메르스 사태가 한국에는 교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메르스가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은 비자비용과 관광보험 등에서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혜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15/VIDE1436946726679479.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