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은 지난 17일 인민대회당에서 라픽 압데살렘 튀니지 외교장관을 회견했습니다.
시진핑은 지난해 튀니지는 역사적으로 변화을 가져왔다며 중국측은 튀니지 국민의 염원과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튀니지가 정부와 국민들모두의 노력으로 국가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은 또 "수교 48년이래 양국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해 왔다"며 "현재 양국 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양국의 친선협력수준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픽 압데살렘은 "튀니지는 양국의 친선관계발전을 중시하고 있으며 튀니지 국민들에 대한 중국의 도움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적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서아시아, 아프리카 북부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