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에서 자체로 개발한 첫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아그니-5호'의 시험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모든 발사 준비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4월 18일 즉 오늘로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그니 5호는 사정거리 5000㎞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거의 절반이 사정권 안에 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당초 올 2월쯤 아그니 5호를 시험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계획보다 약 2개월 늦춰졌다.
아그니 5호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인도는 내년까지 아그니 5호를 3~4차례 더 시험 발사한 뒤 2014년쯤 실전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