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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샤오미열풍' 가고 '화웨이 열풍' 부나

[기타] | 발행시간: 2015.07.23일 15:44



▲화웨이 P8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샤오미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면 올해는 '화웨이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을 대적할만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우며 5년만에 최고치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면 저가시장을 공략했던 샤오미는 후발주자들이 무서운 공세로 인해 성장률이 하락해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통신장비에서 단말기까지 두루 기술을 갖추고 있는데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직접 경쟁상대가 되는 기업이다. 이 때문에 중국을 안방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화웨이의 제품과 전략에 대해 국내 업체들도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 모바일 매출 87% 증가

23일 화웨이는 상반기 매출이 90억 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69%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비즈니스 매출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7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화웨이의 중고급 스마트폰 시장집중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출하량과 평균 판매가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상반기 경영실적은 프리미엄 사양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화웨이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성과로서, 올해 총 매출은 160억에서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불과 7% 상승한 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전년대비 39%의 성장률을 보이며 총 48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특히 중고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70% 증가하며 전체 휴대폰 출하량의 31%, 총 수입의 42.9%를 차지했다.

특히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7'는 중국, 서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100여 개국에서 500만대 출하량을 달성했으며, '화웨이 P7(Huawei P7)'은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기록했다. '화웨이 P8(Huawei P8)'은 출시된지 2개월 만에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52여 개국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 26.8%, 애플 16.4%, 화웨이 7.6% 순으로 집계되며 5.9%차지한 샤오미를 넘어섰다.

■샤오미, 목표판매치 하향조정

반면 지난해 세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던 샤오미는 올들어 성장률이 하락하고있다. 샤오미는 올 상반기에 스마트폰 3470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샤오미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1억대로 정했으나 상반기 성과 부진으로 목표치를 8000만대로 햐향했다.

샤오미의 무서운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린 데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때문이다. 이제 중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져 신규 수요가 급감한 것이다. 더욱이 그동안 저가시장을 공략했던 샤오미와 비슷한 전략을 쓰는 후발주자들이 폭증한 것도 발목을 잡은 한 원인이다. 경쟁사인 메이주는 10만~20만원대 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상반기 890만대를 팔았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5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업계관계자는 "포화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과 저가폰으로 각각 전략을 다르게한 현지업체들간의 희비가 엇갈리고있다"면서 "화웨이의 경우 이제 성숙시장에 접어든 시장상황에 맞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잘 대처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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