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39세 유명 여성모델, 개인파산 후 마약 배달하다 덜미

[기타] | 발행시간: 2015.08.02일 01:1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30대 여성 모델이 파산 후 마약을 운반하다 붙잡혔다.

미국 애리조나주 국경경비대 소속의 경찰이 아네트 피쿨라라는 이름의 여성 모델을 대량의 마약운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 데일리뉴스’가 전했다.

문제의 여성은 올해 39세로 코카인을 소지하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통과하려다가 적발됐다.

피쿨라는 금색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국경초소 통과를 시도했다. 고급 외제차를 모는 미모의 여성은 단번에 초소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내 남성을 홀리는 미인계로 1차 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그러나 마지막 국경초소 문턱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히고 만다. 직원들에게 지나치게 말을 많이 건 것이 화근이었다.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미인계로 호감을 사고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오히려 의심을 사고 만 것이다.

너무 적극적으로 달려들지만 않았어도 그냥 통과시킬 수 있었을 상황이었는데 미모의 여성이 생각 외로 오버를 한다고 판단한 경찰들이 차량 스캐너 검사를 실시했고 범퍼 쪽에서 이상한 물체를 찾아냈다.

범퍼를 뜯자 무려 6kg에 달하는 코카인이 나왔다. 발견된 코카인은 14만달러(약 1억6000만원) 상당에 달했다.

경비대 관계자는 “너무 속보일 정도로 여자가 애교를 떨었다”며 “애교와 말이 지나치게 많았던 게 의심을 샀다”고 증언했다.

모델로는 나이가 많은 편인 피쿨라는 2010년 10만달러의 빚을 지고 파산했지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에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호화생활이 담겨있었다.

그는 멕시코 태생으로 올해 초 겨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드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마약 운반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피쿨라를 수사하고 있는 연방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정재호 (kemp@edaily.co.kr)

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6%
10대 0%
20대 29%
30대 14%
40대 4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4%
10대 0%
20대 14%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출판 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