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다음달 24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부산국제모터쇼가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완성차의 경우 국내 5개 승용차, 3개 상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14개 브랜드 등 총 22개 브랜드가 170대의 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2도어, 싼타페 롱버전(컨셉카) 등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싼타페의 롱버전이 어떤 모양일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전기컨셉카, 아이오닉(HED-8), 새로운 다목적 차량 컨셉카 헥사 스페이스(HND-7) 등과 아울러 투싼ix FCEV, 아반떼 MD EV 등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럭셔리스포츠 세단 컨셉카 KED-8/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다른 컨셉카인 KCD-8/트렉스터도 한국에서 처음 내보인다.
또 한국GM은 유스 컨셉트카를,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페이스리프트모델과 컨셉카 XIV-2, XUV500 등 3대의 신차를 준비중이다.
수입차들 역시 다양한 신차를 마련했다. BMW는 525d의 525d의 4륜구동버전인 xDrive 투어링 M스포트와 4도어 쿠페인 640i 그란 쿠페 등 고성능 차종들을 대거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인 액티브하이브리드 역시 국내에 처음 소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M클래스, 폭스바겐은 뉴파사트와 폴로 R-라인을 회심의 신차카드로 꺼내 들었다.
특히 폭스바겐은 전시차종 중 하나를 모터쇼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해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토요타는 SUV인 벤자, 스포츠카 토요타86 등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며 렉서스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CUV인 RX450h을 내보일 예정이다. 닛산은 JX, GM코리아는 ATS 등을 준비했다.
대우버스의 레스타는 쌍용차 렉스턴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부산국제모터쇼를 빛낼 월드 프리미어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