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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폭발 사망자 112명으로 늘어...실종자도 95명 달해

[기타] | 발행시간: 2015.08.16일 14:19
【톈진=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 신구 탕구(塘沽)항 위험물 물류창고에서 지난 12일 심야에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명을 훨씬 넘을 전망이다.

톈진시 당위 선전부 궁젠성(龔建生) 부부장은 16일 아침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밤 사고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추가로 수습하면서 희생자 수가 1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궁 부부장은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도 소방관 85명을 포함한 95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들 대부분은 사실상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행방불명된 소방관 가운데 13명은 공안소방 총대 대원이고 나머지 72명은 톈진항 공사 소속이라고 한다.

현재 부상자 7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58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상태여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구조대는 사고 발생 60여 시간 지난 15일 오후 2시께 폭발 중심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컨테이너 안에서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지금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2명이다.

소방 당국은 잔화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현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잔불 정리와 수색작업을 펼치면서 실종자의 시신을 계속 수습할 것으로 보인다.

yjjs@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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