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연변주로인협회와 연변주로인서연구회, 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에서는 공동으로 력사를 되돌아보고 인생을 반추하며 미래를 전망하는 로동지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 김학천회장은 중국조선족발전력사를 체계적으로 집필하여 발표하였다. 력사를 잊는다는건 배반이며 전쟁은 피해야 하고 피의 교훈으로 평화를 보위하기 위한 노력이 사회 전반에서 동원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결같이 높았다. 혁명선렬들의 피로 물든 땅을 어떻게 걸구어갈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로동지들은 경제, 과학, 교육, 문화적인 시각으로 분분히 견해를 피력하였다.
연변자연농업연구소 정철소장은 《자연농업을 발전시켜 연변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하자》는 주제발표를 하였다. 그는 연변의 자연농업발전과정을 소개하였고 현재 국가급생태문명시범프로젝트로 연길시소영진동광촌에 연변지구의 첫 자연농업종합시범기지를 세우고 재배와 양식 복합순환농업시범과 양성활동을 진행하고있음을 밝히면서 연길시를 비롯한 연변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농업을 인식하고 도시에서 사회구역에서 농업을 지지함으로써 시민과 농민의 신임관계를 확립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성실, 합작, 호혜, 공영의 조화사회를 건설하며 식품안전을 보호하는 《인민전쟁》을 발동할것을 건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조선족현상태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함께 두만강문화와 조선족민속문화로 삶의 길을 폭넓게 열어갈데 대하여, 항일가요로 민족정신을 고양할데 대하여, 생존위기, 문화위기, 인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 민족력사를 과감하게 객관적으로 문헌에 기재하여 조선족사회발전에 기여할 제의들로 열렬하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 겸 《해란강여울소리》주필을 겸하고있는 황상박선생은 항일시가집 《병풍산아 말하라》를 본 회의에 기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연변자연농업연구소와 연길시밀알농목업농장의 협찬으로 연길대주호텔에서 진행되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