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워싱턴 8월 28일] 미국 워싱턴 국가동물원에서 26일, 중국에서 보내온 판다 암컷 “메이샹(美香)”이 지난 주말에 낳은 새끼중 비교적 작은 한마리가 당일 오후 불행하게도 요절했다고 전했다.
동물원에서 발표한 성명은 체중이 비교적 가벼운 판다 새끼가 현지 시간 당일 오후 2시좌우에 요절했으며 나머지 한마리는 현재 신체 상황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니벨 동물원 수석 수의사는 체중이 비교적 가벼운 새끼는 25일 밤부터 “메이샹”이 직접 모유수유했지만 26일 아침에도 체중에 변화가 없는데다 기력 쇠약, 호흡곤난 등 증상이 뒷이어 나타났음을 발견했고 결국 응급처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요절했다고 밝혔다. 니벨은 이 판다 새끼는 죽을 당시 체중이 79.8그램에 불과했다고 부언했다. 소개에 따르면 나머지 한마리 새끼의 현재 체중은 137.7그램이며 신체상황이 양호한 상황이다. [글/신화사 기자 루자페이(陸佳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