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뻔뻔한IT] 세계는 지금, 배달중

[기타] | 발행시간: 2015.09.01일 13:25

먼처리(Munchery)는 건강한 저녁 메뉴를 만들어줄 셰프와 손님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먼처리 홈페이지 캡처)

구글 ·아마존도 식재료 배달 서비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트렌드

日 닌텐도 게임기에서도 주문 가능

美 셰프와 연결해주는 서비스까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세계적인 트렌드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배달 앱이 '음식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식재료 배달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이 식재료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판을 키웠다. 아마존은 연간 회원제에 가입하면 2시간 이내 무료로 배송해준다. 미국 배달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그럽허브(GrubHub)'는 2004년 배달 서비스를 시작, 지난해 상장했다. 기업가치는 도미노 피자보다 높다.

스타트업들의 견제도 무섭다. 스타트업 '먼처리(Munchery)'는 건강한 저녁 메뉴를 만들어줄 셰프와 손님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멤버십에 가입하면 레시피를 알려주는 '헬로프레시(Hello Fresh)', 퍼스널 쇼퍼가 식재료를 골라주는 '인스타카트(Instacart)' 같은 서비스들도 인기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중국과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앱 '데마에칸'이 한국의 배달 앱과 유사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심지어 닌텐도 위(Wii)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몇 분 이내 배달' 같은 빠른 배달 서비스가 인기다.

중국에서는 'Ele.me'라는 앱이 250개 도시에서 배달 음식점 및 유명 음식점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최근 들어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부족해 배달 서비스 보급은 다소 더디지만 배달 앱들이 가맹점 배달 서비스를 대신 제공하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푸드판다'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배달 서비스를 인수해 아시아, 동유럽, 중동, 인도, 러시아 등 40개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드판다는 중국의 위챗과 제휴를 맺고 중화권까지 공략 중이다.

박상민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지역별로 배달문화의 발전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배달시장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높고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 발달이 배달문화의 변화를 이끌면서 또 다른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아시아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13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