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 7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시진핑시대'와 '시따따가 말하는 명작 읽기' 두 권의 영어판 도서를 지면 5면에 컬러 전면 광고로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가 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의 이미지를 보기로 하자.
시진핑은 현대 멀티미디어 지도자의 전형
'뉴욕타임스'는 올해 4월 3일자 보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대 멀티미디어 지도자의 전형이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만화 속에서도 볼 수 있었고 웨이보에서도 그의 행사일정을 꼼꼼히 추적할 수 있다. 시진핑의 '치국이정' 서적은 9가지 언어로 출판되어 있다.
백성과 더욱 가까워진 '친민'의 이미지
'뉴욕타임스'는 칼럼에서 시진핑을 이렇게 논한 적이 있다.
"지난 1년간 중국의 언론들은 줄곧 시진핑 주석의 생활화 일면을 보여줬다. 시진핑은 만화에서 볼 수 있었고 온라인 노래에서 들을 수 있었으며 예상을 뛰어넘어 칭펑(庆丰)만두집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백성들은 그를 친절히 '시따따'로 불렀고 유례없는 친민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시진핑의 '호랑이 잡기' 민심 얻었다
지난해 9월 24일 '뉴욕타임스' 사이트 '중국에서 온 편지'코너에서는 '주석의 호랑이 잡이는 인심을 고무했다'는 문장을 게재했다. 작자 Didi Kirsten Tatlow는 시진핑의 반부패 운동이 일반 백성들이 사무를 보는데 능률을 제고했다고 칭찬했다.
시진핑: 백성에게 정부를 비평할 수 있는 더욱 넓은 공간을 줄 것이다
지난 2013년 3월 15일자 보도에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총서기를 맡은 시진핑은 이러한 신호를 내보냈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일정한 수준의 경제 자유화를 원하고 공민에게 정부를 비평할 수 있는 더욱 넓은 공간을 줄 것을 희망하며 나날이 민심을 분노케하는 관리 부패를 타격할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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