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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고르는 요령

[기타] | 발행시간: 2012.04.24일 03:38

원산지·직수입 여부·성분 함량 반드시 따져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고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는 식생활의 법칙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식탁에 앉아서 제대로 된 식사 한 끼 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불규칙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슈도 계속해서 함께 커지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려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수많은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정말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 할 때 살펴보아야 할사항들을 알아본다.

미국·캐나다산 시장 주도, 최근 호주산 인기

 식품을 살 때, 주부들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원산지를 알아본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원산지 확인이 필수다. 국내에서는 미국, 캐나다의 제품들이 초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형성해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건강기능식품 선진국이면서 깨끗한 자연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호주산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호주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들 제품을 살 때는 정식으로 직수입되었는지 반드시 알아본다.

 성분 함량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영양성분을 제대로 담지 못했거나, 담았더라도 일일 섭취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만큼인 제품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성분이 고함량으로 담긴 양질의 제품을 찾으려면 제품 라벨에 기입돼 있는 원재료 및 함량을 반드시 꼼꼼히 보아야 한다.

 건강식품 전문회사 블랙모어스 관계자는 “특히 비타민 B군, D군 및 엽산, 요오드, DHA, EPA처럼 일반 식사로 섭취가 어려운 성분들이 충분히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2알로 필수 영양소 충족되는지 살펴봐야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용기도 따져보아야 한다. 어떤 제품이든지 보관을 잘못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들은 빛과 열, 수분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 현재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갈색 유리병이 보다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보호해준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갈색 유리병과 비슷한 갈색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브랜드도 있다. 용기가 유리병인지 살핀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야 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 각종 비타민, 오메가3, 미네랄 제품들을 제 때 챙겨먹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양한 영양성분들을 하나로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루에 여러 번,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면 굳이 복합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하루 1~2알로 필수영양소 섭취가 가능한지 따져본다. 이와 관련해, 블랙모어스의 '슈퍼트리플액션'은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의 하루 권장량을 2알로 충족시킬 수 있다. '슈퍼조인트오메가'는 식물성 글루코사민과 핵심 영양소를 함께 담아 관절과 기초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 따져봐야

 처음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판매 1위를 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판매 1위는 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해 선택한다는 뜻이다. 만약 호주 판매 1위나 미국 판매 1위의 브랜드를 보게 된다면 믿고 구입해도 좋다. 다만 판매 1위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인기관에서 집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소비자들은 대체로 너무 싼 가격의 제품을 봤을 때 품질을 의심한다. 반면 비싼 제품은 믿고 사는 경향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가격비교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블랙모어스 관계자는 “직수입한 건강기능 식품을 홈쇼핑과 같은 채널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면, 이 같은 찬스를 활용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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