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학교 교육교수개혁 현장 진맥해보다2] -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교수연구토론회 심양서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초중 2학년 조선어문수업을 맡아하는 안산시조선족중학교 강정숙교원
2015년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교재사용상황조사연구 및 열독과유효수업연구토론회가 9월 17일ㅡ18일까지 이틀동안 심양에서 열렸다.
조선어문 열독능력과 교수질제고의 유효성에 취지를 둔 이번 연구토론회는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 중소학교 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이하《삼성반》이라 략함)의 주도로 진행되는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프로젝트》계렬활동으로서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의 주관으로 펼쳐졌다.
이번 수업활동은《동과이구,동과이수(同课异构,同课异授)》의 방식으로 진행한것이 특점이였다. 이른바《동과이구,동과이수》란 동일한 수업내용을 부동한 교원이 부동한 풍격과 부동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수업형식이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초중 2학년 조선어문수업을 맡아하는 본교 박명선교원
수업활동은 초중조와 고중조로 나뉘여 진행, 초중조는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에서, 고중조는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초중조선어문교수연구활동은 동일한 과문에 대한 부동한 교원의 두개 교시 계렬교수로 진행되였고 고중조선어문교수연구활동은 동일한 과문에 대한 부동한 교원의 같은 교시의 교수로 진행되였다.
초중조에서는 동일한 과문 교수의 완정성에 모를 박고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박명선교원과 안산시조선족중학교 강정숙교원이 신편조선어문교과서 8학년 상권 제1단원 제2과《도마뱀의 사랑》을 서로 교시를 이어서 수업하면서 수업연구의 계렬성과 완정성을 보여주었다.
고중조에서는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박동철교원과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한미화교원이 2학년 과문《아Q정전》의 같은 교시수업을 각각 다루면서《같은 수업내용, 부동한 수업구조》의 의의를 실현했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박동철교원이 2학년 과문《아Q정전》을 수업하고있다
수업이 끝난후 교재편집자와 교연원, 교원들간의 진지하고도 열렬한 수업평의토론이 있었는데 허심탄회한 교류를 통해 교재편집의도에 맞는 열독교수의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리해하게 되였다.
《삼성반》 김문성주임은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프로젝트>계렬활동 제3회인 이번 수업연구토론회가 조선어문교원들이 조선어문교재를 리해하고 다루는 전업능력 양상의 길에 또 하나의 좋은 학습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토론회에서는 또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 홍기천교연원의 《열독교수의 문제점과 대안》이란 주제의 전문강좌와 더불어 열독수업과 관련 주제로 서홍매 등 4명 교원의 우수론문도 교류됐다. 이번 론문평선에는 도합 58편의 조선어문론문이 참가, 이중 12편이 1등상, 23편이 2등상, 20여편의 론문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 강만석주임은《이번 활동은 조선어문교원들이 조선어문 수업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총화했다.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한미화교원이 2학년 과문《아Q정전》을 수업하는 장면
참가자들은《이번 활동을 통해 신편교재사용에서 존재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수 있었을뿐만아니라 <동과이구,동과이수>수업활동 책략을 실천으로 학습할수가 있어서 수확이 크다》며 입을 모았다.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프로젝트》계렬활동으로 다음기 수업연구활동은 9월 25일,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조선족소학교 수학과와 정보기술통합》을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수업연구토론회에는 교육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 김문성주임, 정명남부주임,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맹경흔(孟庆欣)부주임, 연변교육출판사 김춘근부사장, 흑룡강성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성일처장,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 강만석주임,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육부 박영철주임 등 해당 지도자들과 연변교육출판사의 교과서편집, 동북3성의 일부 학교 교장, 조선어문 교연원, 중학교 조선어교원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반》김문성주임은 이번 연구토론회가 조선어문교원들에게 전업능력제고의 좋은 학습계기가 되길 바랐다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육연훈부 강만석주임이 총화하고있다
개막식에 참가한 동북3성 교육계 해당 지도자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박명선(우2)교원이 초중 2학년 수업을 마치고 일부 학생들과 함께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초중 2학년 학생들이 안산시조선족중학교 강정숙교원과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초중 2학년 학생들의 공부현장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고중 2학년 학생들의 공부현장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