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28일 유엔 청사에서 우크라이나와 시리아문제에 관해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양국 지도자는 최근 1년간 처음 만났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된 회담은 "성과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문제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완정을 지지함을 거듭 밝혔고 앞으로 수개월안에 민스크협정을 실행할 유리한 조건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진퇴에 대해 양국 정상은 근본적으로 이견을 보였지만 미국측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진행하는 군사행동 목적을 비교적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 정상은 양국 군대가 소통을 유지하여 이 지역에서 군사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날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선후로 70회 유엔총회에서 발언하면서 시리아문제에 관해 치열한 논쟁을 벌렸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