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경절 연휴로 일주일 동안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8일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8% 오른 3156.07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3.44% 오른 1만332.2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38% 상승한 2153.1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었다. 상하이수는 전장 대비 0.48% 오른 3052.78로,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0.39% 상승한 9988.25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6% 내린 2082.6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수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초반 증권, 보험, 방산업, 석유 등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장기 휴장으로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중국 정부가 올 성장률 7% 달성을 위해 과감한 부양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증시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