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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10월 12일, 남방 8개성 홍군유격대를 신사군으로 개편

[기타] | 발행시간: 2015.10.12일 11:10

오늘은 10월 12일입니다. 1937년의 오늘, 남방 8개 성 14개 지역의 홍군유격대는 국민혁명군 육군 신편 제4군으로 개편되었으며 신사군이라고 약칭했습니다.

1934년 10월 중앙홍군 주력군이 장정한 후, 명령에 의해 호남, 강서, 광동, 복건, 절강, 안휘, 하남, 호북 등 8개 성에 남은 각 혁명근거지의 홍군과 유격대는 3년간의 간거하고 탁월한 유격전쟁을 견지했습니다. 전국 항일전쟁이 발발한 후, 국민당 당국은 비록 군사"숙청"을 연이어 중단했지만 "담판"을 통해 개편함으로써 홍군유격대를 취소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정세의 변화에 따라 중공중앙은 1937년 8월 1일 "남방 각 유격구역 사업에 관한 지시"를 발표하고 남방 각 홍군유격대가 혁명무장을 보존하고 공고히 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당의 절대영도 원칙하에 인근의 국민당 주둔군 또는 지방정권과 담판을 통해 번호와 편제를 개편하고 합법적인 지위를 취득하도록 했습니다.

일본군이 상해를 진공해 국민정부의 수도 남경을 위협했기 때문에 장개석은 급히 홍군을 항일전선으로

동원시켰으며 국민정부는 마침내 남방홍군유격대를 항일무장으로 개편하는 문제와 관련해 중공중앙과 협의를 달성했습니다. 중국공산당 담판대표 주은래 동지는 또 상해에서 북벌 명장인 엽정(葉挺)을 회견했으며 그에게 남방 홍군유격대의 개편을 주도하도록 했습니다. 엽정은 항영(項英)과 함께 연안으로 가서 중공중앙의 임명을 수락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당시 엽정은 이미 공산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국민정부도 엽정이 남방홍군유격대 개편을 주도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1937년 9월 28일, 장개석은 엽정을 신사군 군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10월 12일, 국민정부 군사위원회는 남방 8개 성 14개 지역의 홍군유격대를 신사군으로 개편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어 중공중앙의 지명과 국민정부 군사위원회의 사정을 거쳐 항영을 부군단장으로 임명하고 장운일(張雲逸)을 참모장으로, 원국평(袁國平)을 정치부 주임으로 임명했습니다. 12월 14일, 중공중앙은 동남분국과 중앙군사위원회 신사군 분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항영이 동남분국과 신사군 군분회 당위서기를 담임하도록 하고 증산(曾山)이 동남분국 부당위서기를, 진의(陳毅)가 신사군 분회 부당위서기를 담임하도록 했습니다.

1937년 12월 25일, 신사군 군부가 한구(漢口)에서 성립되었으며 1938년 1월 6일에 남창(南昌)으로 이전되었습니다. 2월 상순, 신사군 군부는 강남 각 유격대가 안휘 남부 서현(歙縣)에 집결해 재편성하고 강북 각 유격대는 각기 안휘 곽산(藿山)현 류파구(流波口)에 집결해 재편성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전 군은 4개 지대와 군부 직속 관할의 특무영으로 개편되었고 인원은 도합 1만 3백여명에 달하고 각종 총기는 6200자루에 달했습니다. 1938년 5월, 신사군 각 지대는 단기 강화훈련을 마친 후 화중(華中) 적후에 육속 진입하여 전략적인 전개를 시행했으며 장강 남북에서 광범위한 항일유격전쟁을 진행함으로써 화중적후 항일전쟁의 신예 부대로 부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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