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란저우시(兰州市) 가오란현(皋兰县) 스촨진(什川镇) 창퍼촌(长坡村)의 타오스칭(陶世清) 농민은 10년간 공을 들여 석판에 32폭의 홍루몽 명장면들을 새겨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어릴적부터 회화 기초가 있는 그는 중국의 세밀화와 '그림자 조각(影雕)'을 결부시켜 금속 조각기구를 이용해 석판에 ' 다이위 상경(黛玉进京)', '유산졔 자결 (尤三姐自刎)', '보우위 출가 (宝玉出走)' 등 32폭의 홍루몽 명장면을 새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