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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과 함께 필묵의 향을 뿌려온 70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0.13일 16:41
비바람과 함께 필묵의 향을 뿌려온 70년

—《길림일보》창간 70돐을 맞으며

온 대지에 가을향이 넘쳐흐르는 10월, 길림일보 전체 종업원들은 풍수의 희열과 함께 력사적인 기념의의를 띤 《길림일보》창간 70돐을 맞이하게 되였다.

70년전 《길림일보》는 중화민족이 울리는 항일전쟁승리를 경축하는 북소리속에서 탄생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노라니 어느덧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흘러갔다. 우리의 신문은 당의 지도하에 포연이 자욱한 전쟁년대를 겪어왔고 새 중국 건립 당시의 간고한 세월을 걸어왔으며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의 비바람이 불어치는 려정을 경과하고 사상해방, 개혁개방의 위대한 력사적 전환점을 경험했으며 중국특색 사회주의 길을 개척하는 과정을 견증했다. 지금 우리는 《두개 100년》의 분투목표 실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의 새로운 로정을 걷고있다.

필묵은 세월의 변천을 물들이고 일편단심은 아름다운 시문을 엮는다. 한장의 신문은 력사의 발걸음을 기록하고 시대의 대변혁을 새겼으며 한줄 또 한줄의 탄탄한 발자욱을 남겨놓았다. 70년 세월을 걸어온 성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는 당의 신문사업의 휘황한 려정을 견증해왔다. 지난날을 회상하고 오늘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감개무량하다. 세세대대 신문사업자들의 홰불은 계속 이어지고있다.

창간날부터 길림일보 사람들은 당보의 취지를 이어받고 당과 국가의 매차례의 력사적 단계에서 가장 강한 시대의 목소리를 힘껏 웨쳐왔다.

1945년 10월 10일, 《길림일보》는 당시 길림시의 남대로 공회당 남측에 있는 2층 층집에서 정식으로 창간되였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길림성에서 창간한 첫 종합 신문이며 당시에 보다 일찍 창간한 성당위 기관지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창간시에는 《인민일보》라 이름을 달았고 중공 길림특별지부에서 창립했다. 제1임 사장은 리지백이였다. 초창시기 조건이 극히 간소했고 편집, 기자를 합해서 10명도 안되였다. 당시의 복잡한 사회환경에서 《길림일보》는 당조직에 긴밀이 의거하여 성위기관지, 길림신화지사, 길림방송국의 직책을 한몸에 걸머쥐였다. 길림일보 선배들은 당조직을 따라 선후 길림, 연길, 교하를 전전하면서 불안정한 환경에서 신문을 꾸려나갔다. 이 기간에 여러번 이름을 바꾸었는데 선후 《인민일보》, 《길림일보》, 《길림공농보》로 신문이름을 사용했다. 최종 1950년 2월 1일에 재차 《길림일보》로 이름을 고친후로 지금까지 이 이름을 써왔다. 1954년 8월 25일, 중공 길림성위는 《길림일보》와 《장춘일보》를 《길림일보》로 합병시키기로 결정했다.

력사는 잊지 못할것이다. 모택동동지는 1950년 4월과 1965년 1월 선후 두번에 걸쳐《길림일보》제자란에 제자를 썼다. 새중국의 창설자이고 전국 여러 민족이 애대하는 위대한 수령이 성보를 위해 두번이나 신문 제자란을 쓴것은 새중국 신문발전사의 천년가화로 남았는바 이는 줄곧 길림일보사람들의 자랑으로 되였다.

70년 세월, 70년의 춘화추실, 이는 길림 성위, 성정부가 전 성 인민을 이끌고 백절불굴, 영용분투하고 승리에서 승리에로 향하는 력사적 축소판이다! 70년래 《길림일보》는 시종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당의 령도에 긴밀히 의거하고 당의 지휘대로 당을 따라 앞으로 전진했다!

창간초기, 《길림일보》는 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찬송했으며 시국에 대한 우리 당의 주장을 선전했으며 길림인민을 호소하여 일떠나 내전을 제지시키도록 했다. 해방전쟁의 초연속에서 국민당이 날조한 여러가지 거짓말을 비판, 반박하고 드높은 격정으로 인민해방전쟁의 위대한 과정을 노래했다. 새중국이 건립된 시초 신문사의 전체 편집기자들은 여론의 최고지를 점령하고 《항미원조, 보가위국》을 위해 여론환경을 조성하고 반혁명을 진압하고 《3반》, 《5반》을 지지했으며 여론의 힘을 빌어 새중국을 수호했다. 사회주의개조와 사회주의건설 시기, 공농업전선의 기세높은 건설장면을 열정적으로 구가하고 사회주의 국가건설에서의 인민군중들의 기세높은 열정을 구가했는바 신문선전의 선동, 격려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개혁개방의 새로운 시대에 들어선후 《길림일보》는 사상을 해방하고 실사구시적으로 여러가지 형식, 여러가지 보도로 농촌, 도시의 개혁 발걸음을 반영했는바 개혁개방의 진일보로 되는 발전을 추진했다.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동북로공업기지 진흥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길림일보 사람들은 견증자, 기록자이면서도 참여자, 건설자이기도 했다.

특히 18차 당대회이래 당과 국가사업에서 새로운 국면이 형성되고 새로운 풍기가 수립되였으며 다음 단계의 길림진흥발전이 새로운 로정을 걷게 되였다.

《길림일보》는 중앙과 성위의 포치요구에 좇아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중심을 둘러싸고 습근평총서기의 일련의 중요연설 정신과 길림시찰조사연구시의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선전했다. 그리고 《중국 꿈》,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깊이있게 선전하고 《4가지 전면》의 전략적 구조를 깊이있게 선전했으며 《5가지 우세》, 《5가지 조치》, 《5가지 대발전》을 깊이있게 선전했다. 발전진보의 시대적 주선률을 노래하고 단결, 분투의 긍정에너지를 응집시켰으며 길림의 새로운 진흥발전을 위해 량호한 여론환경을 조성하였는바 유력한 여론의 버팀목을 제공했다.

지나온 70년, 튼실한 당의 령도하에 세세대대의 길림일보 사람들은 당의 신문사업을 위해 정열을 몰부었고 부지런히 탐구해왔다.

지난 70년간 리지백, 양문원, 여평약, 석과, 소림, 장흔조, 김원청, 류경지, 류운소, 호소조, 리준, 관동진, 대대흥, 만억훤, 역홍빈, 후수범, 장력화, 필정, 리신민, 병정, 장육신 등 동지들이 선후 길림일보 사장 혹은 총편집을 담임하였다. 그리고 많은 로기자, 로편집, 로길림일보 사람들은 신문사의 창건, 발전과 장대를 위해 마멸할수 없는 공헌을 하였다. 이들이 쏟아온 심혈, 그리고 땀방울과 청춘 지어 생명을 바침에까지 쌓아온 공적은 영원히 길림일보사 력사비석에 아로 새겨져있을것이다.

70년의 세월속에서 《길림일보》는 시종 사상을 해방하고 개혁창신했다. 4절지 2개 면의 작은 신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의 매주 80개 면의 신문으로 발전했으며 접수기를 통한 전화전보, 아연활자 조판에서 인터넷 융합, 전면 데이터화로 발전했다. 기나긴 세월, 《길림일보》는 시종 동업종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새로운 력사적시기 신문사는 개혁의 발걸음을 다그쳤다. 1984년 길림일보는 전국 당보가운데 제일 처음으로 재정조달정책을 향수하지 않고 자체 손익책임, 자아루적의 관리체제를 실행했다.

1988년 연과 화의 전통출판수단과 작별하고 레이저조판기술과 설비를 사용했는데 전국 신문매체의 제1진에 들어섰다. 1993년 1월 1일부터 《길림일보》는 매일 4개 면으로부터 매일 8개 면으로 개판했다. 2001년에는 전 성에서 처음으로 신문그룹을 건립, 2004년 《길림일보》는 《축소, 판면증가, 가격인상》하고 매주 80면으로 증가했다. 2005년 성위, 성정부는 성급 중점신문넷인 중국길림넷을 길림일보 신문그룹이 맡아 꾸리게 했다. 2006년말 자산바꿈 방식으로 길림일보는 새로 현대화한 사무청사를 건설했다. 2008년부터 《길림일보》는 재정에서 공공문화봉사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 발행주문을 실현, 2009년 2월 18일에는 길림성 5번째 매체로 길림휴대전화보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2010년 10월 28일 중국길림넷은 길림신문과 합작하여 중국길림넷 조선문판을 개통했다. 2012년 신문그룹소속의 시사, 정치류외의 간행물에 대한 체제개혁을 전면 완성했다. 개혁개방초기부터 지금까지 길림일보사는 신문개혁발걸음을 중지한적이 없다!

지나온 70년 당의 신문사업분투 과정에서 길림일보는 한패의 우수한 신문사업자를 련마했다. 초창시기의 몇몇 편집기자에서 오늘의 수천에 이르는 매체 대군이 이루어졌으며 당의 신문대오는 끊임없이 장대해지고 당의 신문사업은 날따라 새롭게 변화되고있다. 오늘에 이르러 길림일보신문그룹은 이미 《길림일보》를 핵심으로 《도시석간》,《길림농촌보》,《오늘의 재부》,《동아경제무역신문》,《시체녀보》,《부동산신문》,《길림신문》,《발췌》,《동서남북》,《북방법제보》,《생활소식》,《시장조사정보》,《장백산》,《중국길림넷》,《길림휴대전화보》총 11개 신문, 3개 잡지, 1개 인터넷, 1개 휴대전화보의 그룹발전 팀이 형성되였다. 그룹에는 고급직함 소유자가 92명, 성급과 성급이상 전문가영예 획득자가 92명 된다.

인민군중과 련결시키는 당과 정부의 교량, 뉴대 역할을 하는 당보는 반드시 시종 당성원칙을 견지하고 정치가의 신문편성을 견지해야 한다.

모택동동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신문사업을 하려면 정치가가 신문을 꾸려야 한다.》신문사업은 우리 당 전체 사업의 한개 중요 구성부분이며 70년 동안의 당의 신문사업실천가운데서 《길림일보》는 귀중한 경험을 쌓은데는 더 의심할바 없다.

꿋꿋한 지도핵심이 있어야 한다. 이 핵심은 반드시 당의 사업에 충성하고 당보직책의 정치가대오를 충실하게 리행해야 한다. 신문사 지도층건설은 당보대오건설의 핵심으로서 훌륭한 지도층은 훌륭한 대오를 이끌수 있다. 70년래 길림일보는 시종 지도층건설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틀어쥐였다.

성위, 성정부에 긴밀히 의거하고 각급 지방 당위에 의거하여 신문을 꾸려야 한다. 70년래 길림일보의 한걸음 또 한걸음의 발전은 각급 당조직의 관심과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 신문사창간초기의 첫대 전화정보접수기는 우리 당의 유명 항일련군 지도자였던 주보중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제공한것이다. 연안에서 동북에 첫진으로 온 간부가운데 길림일보사에 와 지도자로 있은 동지들도 있었다. 해 방전쟁시기, 많은 보도는 연안의 신화사로부터 접수한 신문이였다. 그때로부터 《길림일보》는 당의 눈이 되고 귀가 되였으며 목소리가 되였다. 신문사가 곤난에 처해 있을 때마다 성위, 성정부는 여러가지 방법을 대여 신문사의 곤난을 해결해주었다. 길림일보신문그룹이 발전장대진데는 성위, 성정부에서 쏟아온 심혈이 응집되여있고 각급 지방 당위의 신임과 지지가 응집되여있다.

정치가 굳세고 업무가 능통하며 기률이 엄밀하고 작품이 바른 신문대오가 있어야 한다. 70년래 길림일보신문그룹의 전체 간부, 종업원은 당의 사업을 최고위에 놓고 일해왔다. 우리는 자각적으로 희생을 두려워 하지 않고 간고분부하며 헌신적으로 일하는 우량한 전통을 이어왔고 실사구시, 실무를 추구하는 사업작풍을 견지해왔으며 신문직업품격을 견지하고 《사업을 첫자리에 놓는》 직업정신을 고양해왔다.

당보를 잘 꾸려나가는것은 신문그룹의 직책이다. 새로운 형세하에 신문그룹의 방향이 명확한바 우리는 신심이 있다.

경제사회가 새로운 상태로 진입하고 전통매체와 신흥매체가 전면 융합되는데에 대비하여 길림일보사 당조는 우렁한 구호를 제기했다.

신문그룹을 더 응집력있게, 더욱 전투력이 있게, 더욱 창조력이 있게 건설해야 한다.

70성상을 맞는 이때 우리가《2개 100년》의 웅위로운 목표와 《중국꿈》 실현에 힘을 다하는 오늘 성위, 성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신문그룹은 한창 전형발전의 엔진을 틀어놓고 새로운 기점에서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고있다. 새로운 상태하에 새로운 단계를 뛰여넘어 신문그룹을 신형 주류매체그룹으로 건설하기 위해 우리는 분투하고있다. 우리는 《길림일보》의 래일이 꼭 더 좋아질것이다고 믿고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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