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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영국 의회 연설 포인트는?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0.22일 10:24

[CCTV.com 한국어방송] 현지시간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중국과 영국은 교류와 상호 벤치마킹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 지지 및 우의를 증진하여 양국의 협력이 또 다시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영국 국빈방문 첫 날, 중영 관계의 왕성한 발전의 기운을 실감했고 양국 국민 간의 돈독한 우정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영 우호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는 데 충만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영국은 최초로 대의제도(代議制度)를 시작한 국가"라고 강조하면서 "민본(民本)사상과 법제사상은 예로부터 중국에 있었고, 수천 년 전부터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고,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하다'는 말이 있었다. 현재 중국 국민은 법제 앞에 모두가 평등함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법치체계 건설을 가속화하며 과학입법, 엄격한 법 집행, 공정사법, 전 국민 법 준수 과정을 끊임없이 추진하기 위해 의법치국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중화법제의 우수한 전통을 흡수하며 세계 각 국 법치의 유익한 방법들을 배우고 있다. 이 분야에서 중영 양국 입법기관은 교류와 상호 벤치마킹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영국은 비록 아시아와 유럽의 양 끝에 위치해 있지만 오랫동안 서로에게 이끌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중국이 탄생한 후, 양국관계는 여러 개의 '최초'를 창조했다. 영국은 신중국을 인정한 최초의 서방대국이자 중국과 최초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유럽연합(EU) 국가이다. 또 영국은 홍콩을 제외한 최대의 위안화 역외거래센터이자 중국 유학생 유치와 공자아카데미 개설을 가장 많이 한 EU국가이다. 영국은 또 위안화 국채를 발행한 최초의 서방국가이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최초로 가입한 서방대국이다. 양국은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긴밀한 이익공동체가 되었다. 중영 관계 발전의 원천은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지지, 우정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는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한 시대이자 각국이 서로 협심단결하여 함께 발전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위대한 시대에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기점에 서서 중영 양국은 서로 협력하여 이 절호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 주석은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해 "모든 과거는 서막이다"라고 언급하고 "영국 의회는 양국 사회 각계의 교류 증진과 양자관계 발전 추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모든 의원들이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고 중영관계의 적극적인 추진자, 중영 우호의 공헌자, 중영 협력의 지지자가 되어 중영 관계가 더 넓고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이해의 길을 놓고 협력의 다리를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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