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핀측이 중국이 남사군도(南沙群島)에 등대를 건설한데 강력히 항의한데 대해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남해에 등대를 건설한데는 "현황 개변"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19일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 발표를 통해 필리핀측은 중국이 남사군도의 화양초(華陽礁)와 적과초(赤瓜礁)에 등대를 건설하여 사용을 시작한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남사군도와 그 부근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남사군도의 관련 섬에서 건설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중국 주권범위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측이 자기의 영토위에 민사와 국제공익 시설을 건설한 것은 남해 연안국가와 이곳을 항행하는 각국 선박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여기에는 "현황개변"의 문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