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영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마친 후 베이징에 돌아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19일 저녁 런던에 도착해 10년이래 영국에 대한 중국 국가주석의 첫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20일 점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런던의 황실기마병 사열장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20일 오후 습근평 주석은 영국의회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중영 두 나라는 교류 및 상호학습을 강화하고 양국 인민의 상호이해와 지지, 친선을 늘리며 양국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습근평 주석은 또 찰스왕 내외와 윌리엄 왕자, 노동당 당수와 회동하고 저녁에는 부인 팽려원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킹엄 궁전에서 마련한 성대한 환영만찬에 참가했습니다.
21일에는 임페리얼 칼리지를 참관하고 중영창조산업전시회에 참가한 후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면담했습니다.
이날 저녁 앨런 야로우 런던시티 시장은 시청에서 습근평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환영하는 성대한 의식과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22일 습근평 주석은 런던에서 국제모바일위성회사를 참관하고 영국 공자아카데미와 공자학당 개막식에 참석한 후 브라운 영국 전임 총리 등 영국 우호인사들을 단체로 회견했습니다.
이날 오후 습근평 주석은 체커 총리의 컨트리하우스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재차 면담을 갖고 치국이정, 양자관계, 국제정세 등 문제들과 관련해 4시간 반동안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회담 후 습근평 주석은 런던을 떠나 당일 저녁으로 맨체스터에 도착해 방문을 이어갔습니다.
23일 오전 습근평 주석은 맨체스터대학 그래핀 국립연구소와 맨체스터시티 축구학교를 참관하고 맨체스터시청에서 마련한 환영연회에 참가했습니다.
귀국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또 맨체스터 공항도시프로젝트를 참관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