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안정환과 이을용이 패널티킥 실축의 아픔을 공유했다.
24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마지막 훈련을 받는 청춘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수들은 이을용에게 패널티킥을 요구했다. 이에 안정환은 "너나 나나 패널티킥의 아픔이 있지 않냐"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을용은 오른발로 가볍게 차 패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안정환은 오른발로 찰 듯 왼발로 차는 꼼수를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2002 한일월드컵의 악몽을 재현했다.
한편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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