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중양절을 맞은 상지시 로년협회들은 시정부구락부에서 자기들의 명절을 기꺼이 경축했다.
시로년총회 령도들의 열렬한 축사가 있은후 각 로년협회들의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표현되였는데 시종 환락으로 들끓었다. 특별히 시조선족로년협회의 활기찬 '신강무'와 시조선족문화관이 이끈 조선족로인들의 무용ㅡ '장백산진달래'는 춤기교가 출중해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런데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만수무강을 축원해 깜직하게 달싹거리며 춤을 춰 더욱 의의가 깊었다. 이날 공연에는 40여명의 대합창과 관현악, 중창, 독창, 재담 등 23개 종목이 무대에 올라 2시간동안 련속되였다./정복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