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은 평화의 수호자-유엔평화유지 정상회의에서의 연설

[기타] | 발행시간: 2015.10.27일 15:58
(2015년 9월 28일, 뉴욕)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외교부 사이트http://www.fmprc.gov.cn/web/ziliao_674904/zt_674979/dnzt_674981/xzxzt/xpjdmgjxgsfw_684149/zxxx_684151/t1302559.shtml

존경하는 오바마 대통령,

존경하는 반기문 사무총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평화유지정상회의 소집 창의를 높이 평가합니다. 평화는 인류의 공동의 염원이며 숭고한 목표입니다. 유엔평화유지행동은 평화를 위해 탄생했고 평화를 위해 지속되고 있으며 세계평화 및 안보 수호의 중요한 루트로 부상했습니다. 평화유지행동은 충돌지역에 신심을 갖다주었고 현지 민중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재 세계 많은 곳에서 충돌지역 민중들이 여전히 전란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평화에 대한 그들의 갈망은 보다 강렬해 졌고 유엔에 대한 기대도 보다 간절해 졌으며 평화유지행동에 대한 바람 역시 보다 강렬해졌습니다.

-중국은 평화유지 기본원칙을 준수할 것을 주장합니다.

유엔 헌장과 함마르셸드원칙은 평화유지행동의 근본 지침이기때문에 이를 계속 견지해야 합니다. 유엔안보이사회 결의는 응당 완벽하게 이행되어야 하며 그 어느 나라도 월권 행사를 해서는 안됩니다. 평화유지행동은 현지 정세와 인민의 염원에 따라야 하며 철수 전략을 제때에 제정하고 실시해야 합니다.

-중국은 평화유지행동체계를 보완할 것을 주장합니다.

평화유지행동은 세로는 예방외교 및 평화건설과 접목해야할뿐만 아니라 가로는 정치적 중재와 법치추진, 민족화해, 민생개선 등과 결부돼야 합니다. 유엔안보이사회는 당사국과 파병국의 의견에 귀를 더 기울여야 합니다. 유엔은 응당 관련 지역기구와 보다 조율적인 평화유지동반자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중국은 쾌속반응수준 향상을 주장합니다.

평화유지행동의 신속한 배치는 평화를 위해 기회를 도모하고 생명을 위해 시간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유엔이 새로운 "평화유지행동력 대기메커니즘"실시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에 적극가입할 것을 회원국에 촉구합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장합니다.

평화유지행동의 주요한 수요는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장원한 견지에서 국제사회와 유엔은 아프리카 나라가 자체 평화유지 및 안정수호 능력을 향상해 아프리카 방식으로 아프리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이미 25년간 평화유지행동에 참여해 왔으며 평화유지행동의 주요 파병국과 출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행동의 개진 및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는 선포합니다.

첫째: 중국은 새로운 유엔평화유지력 대기메커니즘에 가입할 것이며 이를 위해 솔선적으로 상설 평화유지 경비부대를 건설하고 8천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조직할 것입니다.

둘째: 중국은 유엔의 요구에 부응하여 평화유지행동에 보다 많은 공정과 수송, 의료 인원을 파견할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셋째: 향후 5년간 중국은 각국을 위해 평화유지인원 2천명을 양성하고 양성 및 기자재 제공을 망라한 지뢰제거지원프로젝트 10개를 전개할 것입니다.

넷째: 향후 5년간 중국은 아프리카 상설군과 위기대처 쾌속반응부대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연합에 총액이 1억달러에 달하는 무상군사원조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섯째: 중국은 아프리카에서의 유엔의 평화유지행동에 첫 헬기팀을 배치할 것입니다.

여섯째: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의 일부 자금을 유엔평화유지행동에 사용할 것입니다.

여러분,

유엔평화유지행동에서 이미 18명의 중국군인과 경찰이 희생했습니다. 5년 전 중국평화유지 여성 경찰 화지홍(和志虹)이 아이티에서 유엔평화유지행동 임무 수행 도중 불행하게 희생했습니다. 그에게는 갓 네살밖에 안된 자식과 환갑을 넘은 부모님이 있습니다. 화지홍은 이런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무한한 세계에서 나는 깃털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깃털의 방식으로 평화에 대한 열망을 실현할 것이다."

이는 화지홍의 생전의 소망이자 평화에 대한 중국의 약속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