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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엄마 숨기는 정유미, 엄마와 함께 우는 한지민

[기타] | 발행시간: 2012.04.26일 13:33
[뉴스엔 이나래 기자]

큰딸은 엄마를 숨기지만 작은딸은 엄마와 함께 울었다.

4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11회에서는 홍세나(정유미 분)가 용태용 행세를 하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에게 청혼을 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이뤄질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홈쇼핑 회장은 물론 모두에게 시장에서 장사하는 엄마의 존재를 숨긴 홍세나는 엄마를 찾아가 잠시 없는 사람인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공만옥(송옥숙 분)에게는 아무리 창피한 엄마라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엄마의 존재를 숨기려는 나쁜 딸 홍세나도 있지만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기막히게 알아주는 착한 작은딸 박하(한지민 분)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는 홍세나를 이해하면서도 딸에게 섭섭한 공만옥은 작은딸 박하를 만나 술을 마셨다. 마침 박하도 좋아하는 이각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고 홍세나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슬픔에 빠져 엄마와 함께 눈물지었다.

공만옥은 "박하야, 너는 어쩜 이렇게 매번 내 마음을 잘 아니?"라며 끌어안았다. 같은 사건이지만 다른 이유로 슬픈 두 모녀의 애틋한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적셨다. 공교롭게도 홍세나와 박하는 친자매지만 공만옥은 두 자매를 낳은 친모가 아니다.

왕세자가 뛰어넘은 300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운명을 살고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 300년 전 화용도 지금의 홍세나처럼 욕심에 넘쳐 동생의 자리를 빼앗아 세자빈이 됐고 부용은 언니로 인해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각이 다시 홍세나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박하는 이번 생에도 자신의 인연을 빼앗기게 된다. 각하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은 또다시 반복된 운명처럼 두 사람의 인연이 어긋나버릴까 불안하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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