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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FTA협정, 연변이 가장 혜택 받을 지역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0.29일 09:43
“중·한 FTA공동설명회” 연길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10월27일,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와 대한민국 주심양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한 FTA공동설명회”가 신봉섭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총영사,안영철 연변한국인(상)회 회장,곡금생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등 재 연변한국기업인,연변현지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호텔에서 있었다.

  영문 FTA란 “자유무역협정”(이하 협정으로 약칭)이다.이 협정은 국가,또는 경제공동체간에 맺는 협정으로서 관세 및 무역장벽을 서로 낮추거나 없앰으로써 협정 당사국들끼리만 혜택을 함께 누리는 무역특혜협정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대륙,조선,러시아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서 이제 이 협정이 발효되면 가장 혜택을 받을 지역이라는 게 중국은 물론 한국 경제인사들의 지론이다.

  신봉섭 총영사는 “연변은 조선(한)반도와 유럽 및 아시아 대륙의 전략적인 요충지이고 또 장길도 전략의 핵심지역인 것만큼 이제 협정이 발표되면 당연히 이 지역이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이다”라고 하고나서 “그러나 이익이 자연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므로 기업들이 새로운 형세에서 빨리 새로운 도약을 가져와야 성공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위기를 맞을 것이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한중FTA의 출범은 양국 수출입 품목의 90%이상이 점진적으로 무관세 혜택을 보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설명회의 의미를 부각했다.

  목전 연변에는 372개의 한국기업들이 있으며 외상투자기업의 66%를 차지한다.

  현재 한국은 중국을 제1투자국으로,제2무역파트너로 보고있기에 쌍방의 합작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에 곡금생 부주장은 “다년래 연변은 대 한국경제합작에서 빠른 진전을 가져왔고 한국은 이미 연변을 대외경제합작의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고있다”며 “목전 연변과 한국 강원도,서울,부산,충청남도,포항 등 한국의 여러 도시들과 우호도시로 관계를 맺고, 중한연변산업단지를 건설하고있으며 한국의 식품가공, 기계제조, 전자정보, 의료미용, 자동차,방직 등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고 했다.

  이번 협정 설명회에서 “FTA란 무엇인가?”, “한국과 중국의 FTA동향”,”중한FTA의 주요내용”, “FTA시대의 경영전략”,”FTA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등 부제로 최용민 한국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의 설명이 있었다.

  설명회에 앞서 장안순 중공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중공연변당위 서기는 연변호텔에서 신봉섭 총영사 일행을 회견했다.회견시에 장안순 서기는 “연변은 한국과의 경제무역합작을 매우 중시해왔다.”고 했고 신봉섭 총영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실시와 더불어 한국 지방정부와 연변이 금융, 무역, 문화, 체육 등 면에서의 합작이 일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변지역의 한국기업,조선족기업,중국기업들이 협정의 내용과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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