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송도묘족자치현 사패향 왕보촌에는 반신불수로 드러누운 아버지를 2년간 극진히 돌보며 살고있는 7살 꼬마가 있다. 올해 37살인 구통명은 2년전에 집수리하다가 부주의로 굴러떨어진것이 하반신기능을 상실해 반신불수로 되였다. 그의 안해는 그가 몸져눕게 되자 딸애를 데리고 가출해버렸다. 이렇게 되자 겨우 6살난 아들애 구양림이 운신못하는 아버지를 돌보는 가정의 총목을 떠메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들 부자는 매달 300원의 최저생활보장금과 맘씨고운 사람들이 보내주는 약간의 구제금 그리고 페품을 주어 팔아서 모은 푼돈으로 생활하고있다. 7살난 구양림은 빨리 어른으로 되여 돈을 벌어 아버지를 치료해주고싶다고 말했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