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아내 리타 윌슨과 27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을 들려줬다.
ET온라인은 7일 “금방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쉽게 헤어지는 요즘 보기 드물게 시간을 견디는 커플이 있다”며 톰 행크스 커플의 결혼생활에 대해 보도했다. ET온라인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웃페스트 영화제에서 톰행크스를 만나 인터뷰했다.
톰 행크스는 리타 윌슨과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난 우리는 결국 결혼에 골인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사실 우리 친구들은 대부분 우리보다 더 오래 결혼생활을 한 이들”이라며 “우린 아직 얼마 안 됐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톰 행크스는 최근 리타 윌슨의 암 투병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암투병하는 이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리타 윌슨은 자신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다행히 리타 윌슨은 암을 초기에 발견했다. 리타 윌슨은 지난 5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톰 행크스의 정성스런 간호 과정을 들려줬다. 리타 윌슨은 “남편의 극진한 간호에 정말 놀랐다”며 “남편의 간호 덕분에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었고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연예팀 (sp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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