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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백산기슭의 우리 집》 연변서 촬영가동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5.18일 16:53
중국조선족의 정감세계 다룬 대형드라마

한복을 입은 배우진이 관심을 끌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와 중국텔레비죤드라마제작쎈터유한책임회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중국조선족 정감세계를 다룬 30집 드라마 《장백산기슭의 우리 집》이 18일 2011중국•룡정 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개막과 함께 연변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하였다.


실력파 배우들인 진일항, 주익, 사강, 왕아군, 손천, 총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장백산기슭의 우리 집》은 1958년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전변화를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연변의 시골과 농촌의 조선족가정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담아 보여준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1958년말의 어느날 장백산아래 모현 로한령우전소 소장으로 근무하던 리지호가 의외의 사고로 갑자기 순직하고 임신 7개월째인 그의 안해 김정숙은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정숙의 부친 김인준과 어머니 최순자는 큰딸 김명숙의 어린 딸 박순옥을 해란강반으로부터 산골마을 정자촌에 보내 작은 딸을 돕게 한다. 아름다운 처녀 순옥의 해맑음과 선량함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순옥과 리창선(리지호의 아버지)할아버지 일가는 정숙의 아들 리영강의 출생을 기쁘게 맞이한다.

극중인물과 배우소개란


리창선과 김인준은 모두 전형적인 조선족사나이들로서 자존심이 강하고 또한 그것이 채찍이 되여 둘 다 평범하지 않은 인생행로를 걷는다.

주문화국 양언문선생님의 도움으로 순옥은 장백산예술학교에 입학하여 조선족가무를 배우게 되고 이때로부터 한 농촌 녀자아이는 도시에서 살면서 자아발전의 길을 모색한다. 순박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순옥이는 세계평화청년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한다. 이때 그녀와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권광식이는 대학입시에서 락방해 참군하여 고향을 떠난다.

예측할수 없는 인생경로는 각기 특수한 운명을 낳는다. 순옥과 광식의 사랑은 시간의 시련을 이겨날 수 있을지, 행복한 선택을 한듯 보이는 순옥은 또 한번 무대인생의 좌절을 겪게 되고.

개혁개방후 농촌과 도시의 차이는 조금씩 줄어든다. 서로 다른 인생의 길에서 만난 김정숙과 진료소의사 안영묵의 사랑은 아름다운 결말을 맺을수 있을지, 두 집 4세대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어떤 생활을 개척해 나갈지, 그들의 이야기는 아아히 솟은 장백산과 굽이굽이 천년을 흐르는 해란강과 더불어 50여년의 연변조선족 생활려정의 견증인이 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이날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장안순,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주장 리룡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편집위원이며 중국텔레비죤드라마유한회사 부총재인 리정,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허운붕이 드라마 촬영가동의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드라마 《장백산기슭의 우리집》감독은 왕지강이다.

사과배꽃을 배경으로

최순자역을 맡은 왕아군(가운데)이 조선족춤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기자: [ 김태국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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