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추운 날씨임에도 왕청진의 서북쪽에 위치한 병풍산공원에는 소풍하러 나온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왕청현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리광위부국장은 연인수로 하루 평균 2000~3000명이 병풍산공원을 찾는다면서 래년 8월에 식물원을 건설하고 아동광장에 3만여그루의 관목을 심는 등 3기 공사가 끝나게 되면 병풍산공원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한 병풍산공원대상은 아동공원, 산체공원, 식물원으로 구성되는데 올해 10월부터 래년 8월까지 추진되는 3기 공사의 총투자가 3288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올들어 왕청현에서는 “생태건설시범현”을 건설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농촌위험주택개조, 도시안거공사, 대기정화프로젝트, 골목길개조 등 47개의 중점대상을 실시했는데 도합 18억원이 투입되여 군중들의 생활의 질과 행복지수가 크게 제고됐다.
올해 5월 20일부터 시작된 골목길개조공사로 대통로, 신안로, 천교령 장국도로 등 도시구역의 14개 거리, 골목이 대거 보수되고 도로변 록화 및 가로등 설치 등 환경개조공사가 실속있게 진행돼 주민들은 밖에 나서면 곧바로 정결함과 편리함을 느낄수 있었다.
한편 1500세대 농촌 낡은 주택 개조를 착수했는데 이미 1187채가 준공됐다. 개조건설한 불량주택 면적이 도합 10만평방메터, 1507채에 달하며 성에서 하달한 35만평방메터 온난주택개조임무도 전부 완수, 검수를 기다리고있다.
그리고 올해 도시구역집중열공급대상을 실행하기로 계획하고 집중열공급원 1개를 건설함과 아울러 기존의 보이라실을 매입하고 열공급관리망을 개조했다. 이 대상은 래년 9월 전으로 완공할 예정인데 때가 되면 왕청현 도시구역은 전부 집중열공급을 받을수 있다.
최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