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곽시양, 김소연이 스킨십 커플로 거듭났다. 손 끝만 스쳐도 화들짝 놀라던 이들은 조금씩 서로에게 애정을 쌓아가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곽시양, 김소연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만화책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쇼핑에 나섰다. 이들은 수백권의 만화책을 고르며 신혼집을 꾸밀 생각에 행복해 했다.
김소연은 어느 때 보다 행복해 하며 좋아하는 작가들 이름을 줄줄 읊었고, 이를 본 곽시양은 "알고보니 아내가 만화 덕후네"라며 놀렸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 가는 동안에도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들은 내내 손을 놓지 않는 등 평소 보다 유독 스킨십을 많이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 집에 도착한 곽시양은 갑자기 피곤함을 호소하더니 김소연에게 안아 달라는 시늉을 했고, 김소연은 기다렸다는 듯 남편의 품에 안기는 닭살 행각을 보였다.
신혼집에 작은 만화방을 차린 곽시양은 아내가 만화를 빌려갈 때 마다 스킨십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뽀뽀 부터 포옹까지 그 수위를 다양하게 나눴다. 만화를 빌린 김소연은 곽시양의 볼에 3초 간 뽀뽀를 해야 했다.
김소연은 "전에는 손만 스쳐도 서로 창피하고 어색해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다"며 "곽시양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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