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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연변팀, 2016년 기상도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26일 14:49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충분히 강하고 래년에는 더욱 강해질것이다. 연변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확실한 정비를 해야 하며 정부의 관심, 축구 대환경의 변화 등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볼 때 방향만 잘 설정한다면 충분히 다시 올라설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에 직면해있다는 생각이다.

2015년은 환골탈태의 한해였다. 50년만의 전국우승으로 15년만의 1부리그(슈퍼리그) 복귀를 달성하는 위엄을 토해내며 그동안 수차례 감독이 바뀌면서 선수단을 감쌌던 패배주의는 박태하라는 한국감독의 카리스마앞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너나의 가슴속에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탄력이 붙은것이 올시즌 가장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겠다. 또한 “갑급리그 잔류나 가능할가”라던 시즌전 예측도 보기 좋게 빗나갔고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며 연변팀은 1년 내내 중국 축구무대를 뒤흔들었다.

2016년의 “박태하호”는 과연 어떤 모습일가. 판은 더 커진다. 연변팀은 래년 시즌, 예산이 크게 증가했으며 선수보강에도 거금을 투입하며 알심을 쏟고있다. 슈퍼리그에서 살아남자면 전력 강화는 필수다.

현재 해남 해구에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있는 연변팀은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전력보강을 위한 “골격짜기”에 착수했다.

올시즌 특유의 몸싸움과 돌파로 큰 가능성을 보여준 하태균선수와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극대화할수 있는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김승대선수를 이미 영입했고 또 한명의 2선 공격수 영입에도 나서 공격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올시즌 절강록성에서 임대해왔던 스티브선수의 이적건은 상대 구단측 요구 액수가 너무 높아 이적성사가 아직은 불투명한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하감독은 미드필드에서도 리빌딩을 계획하고있는 가운데 3명 공격수의 뒤를 받쳐줄 공격형 미드필더로 실력이 출중한 윤빛가람선수를 전격 영입했다. 이 선수가 래년 시즌 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더욱 견고한 허리를 구축하기 위해 박감독은 주요 국내선수 영입을 꾀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에서는 최민, 진효, 조명, 강홍권, 오영춘 등이 새로 영입되는 외적 중앙수비와 함께 철통방어를 할 예정인 가운데 량 변선 수비 포지션에 일정한 보강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2015 갑급리그 최고의 꼴키퍼로 선정된 지문일선수가 버티고있는 꼴문은 래년에도 여전히 단단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박태하감독은 선수 개개인은 너무 출중하지 않더라도 한팀으로 덩어리가 졌을 때 놀라운 위력을 발산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있다.

솔직히 래년 시즌, 강등싸움으로 인한 연변팀의 압박감이 클것으로 예상되지만 축구는 결국 팀의 싸움이다. 좋은 선수가 많다고 반드시 우승하는것은 아니다.

해남 전지훈련, 일본 전지훈련, 한국 전지훈련 등을 거쳐 팀을 완벽하게 정비한 뒤 래년 슈퍼리그에서 보여줄 연변팀의 화끈한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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