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오후 4시, 당대 저명한 녀성 소프라노 문보옥의 독창 음악회 "고향의 멜로디" 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2층 음악홀에서 열렸다.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음악가협회와 연변예술문화연구회에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멜로디가 보편화된 연변노래 버전을 피아노 버전으로 바꿈으로써 연변음악에 우아함과 고상함을 더해주어 연변음악이 클래식으로 편곡되여 대중들에게 다가간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 13개의 절목들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시기 연변대중들의 인기를 끌어모왔던 "고향산 기슭에서", "아버지산 어머니강", "물길따라 천리길" 등 귀전에 익숙하고 구수한 연변노래들이 있는가하면 "토스카", "잔니 스키키" 등 오페라 음악도 선보였다.
문보옥(文宝玉) 은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사랑했고 지금껏 음악에 올인하여 살아왔다고 한다. 그녀는1998년, 학국숙명여자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따냈고 2000년 이탤리미란음악학원에서 심조를 받았다. 2009년에는 연변대학 공파로하여 중앙음악학원에서 심조를 받았고 2011년에는 연변대학 공파로 하여 한국한양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냈다.
현재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표연학과에서 성악교사로서 민족예술인재교육양성에 힘쓰고 있는 문보옥은 앞으로 계속하여 음악회를 열어 더욱 정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가리라 다짐하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리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