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의 한국인들이 아홉번째로 맞는 《한국인의 밤》 행사가 17일 저녁 장춘시 대화호텔에서 있었다. 한해에 한번씩 송년의 형식으로 펼쳐지는 《한국인의 밤》 행사는 장춘한국인상회에서 주최, 재장춘 한국인 기업가, 류학생 및 그 가족들과 특별초청된 장춘시정부관계자 조선족대표인사 등 200명이 참석했다.
장춘한국상회 배병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한해 여러모로 한인회를 밀어주고 아껴준 회원 교민들과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석해준 각계 인사들에 재삼 감사를 표했다.
장춘시정부 하신국 부비서장은 축하연설에서 《장춘에 대한 한국기업투자는 이미 7억딸라로서 장춘시 경제사회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면서 《한국은 이미 장춘시 대외무역 경제합작에서 중요한 나라의 하나로 되였는바 이는 장춘시와 한국의 경제무역 합작에 중요한 추진작용을 할것》이라 밝혔다. 동시에 장춘에서사업하는 한국인들이 어떤 곤난과 요구가 있으면 직접 정부를 찾을것을 부탁하면서 《장춘시정부는 한국인들의 사업과 환경에 있는 힘껏 좋은 환경을 마련해 드릴것》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또 지난 한해동안 재장춘 한국사회에 기여가 많은 한국인과 류학생활을 모범적으로 잘한 학생에게 장춘한인회에서 6명 기업가 및 류학생에게 감사패와 모범상을 수여, 장춘에서 활약하고있는 <장춘시한국인축구팀>에 전달하는 재중한국체육협회의 증품 전달식도 가졌다.
행사는 장춘한국인학교 어린이들과 장춘시조선족에술관의 공연 그리고 장춘한국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담청활동으로 밤깊어가는줄 모르고 계속되였다.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