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헤이룽장성 허강(鹤岗)시 싱안구(兴安区) 쥔위안(峻源)의 한 탄광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해 광부 9명이 숨지고 5명이 갇혔다고 동북넷이 3일 전했다.
사고는 2일 오전 7시께 발생했으며 당시 28명이 갱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뒤이어 10명이 갱에서 나오고 18명이 갇혀있었다.
사고 직후 허강시는 탄광 전문구조 요원 80여명을 투입해 배수작업과 광부들의 위치 파악에 주력했다.
2일 23시 5분까지 4명이 또 구출되고 14명이 갱내에 남아있었데 현재 9명이 이미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