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관광업은 쿠바의 제2의 외화수입원입니다.
2015년 쿠바를 찾은 관광객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 외에 교통과 서비스업의 발전이 쿠바의 관광업 발전을 크게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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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가통계당국이 발표한 데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쿠바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31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동기 대비 17.6% 늘어난 수준이며 역사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와 신년 휴가가 시작되면서 대규모 해외 관광객이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2015년에 35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쿠바를 찾았다며 이는 새로운 역사 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바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인원수는 캐나다, 독일, 미국 순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일본, 코스타리카 관광객도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자막)외국인 관광객
이곳에서 너무 즐겁게 놀고 있어요
이곳의 사람들은 아주 친절해요
(자막)애드워드/관광객
여긴 날씨가 너무 좋아요
지금 유럽은 너무 춥거든요
아주 특별한 신년 체험이에요
관광업은 쿠바의 외화수입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쿠바가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지 1년이 되면서 쿠바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쿠바 관광부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업에 대한 투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과 쿠바의 양국 대표단이 상업과 관광업에 관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여러 항공사 역시 양국 간의 통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쿠바 관광업이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김선화, 왕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