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양력설 연휴기간, 해외 관광보다 국내 관광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조사결과 관광객 중 50% 이상이 온천과 스키, 테마파크 그리고 고대 마을 탐방을 주제로 한 3일 이내 단거리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사이트의 조사결과 단거리 여행 가운데서 당일 왕복코스를 선택한 관광객이 6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단거리 여행지는 샤먼(廈門), 항저우(杭州), 청두(成都), 리장(麗江), 장자커우(張家口) 등이었습니다.
중국 내 전반 관광시장을 볼 때 온천, 스키를 주제로 내세운 헤이룽장성의 관광코스와 윈난(雲南), 하이난(海南), 광저우(廣州) 등 지역의 레저관광 코스의 인기가 아주 높았습니다.
이밖에 단체 해외 여행자들은 방콕, 서울, 파타야 등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유 여행을 선택하는 관광객수가 뚜렷하게 늘었는데 쇼핑과 휴식에 적합한 싱가포르, 몰디브와 치앙마이 등의 아시아 섬과 도시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