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화국에서 2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2024년 양력설 시즌(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영화 흥행수익은 15.33억원으로 동 시즌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객수는 연인수로 3660만명이고 국산 영화 흥행수익은 14.11억원을 기록, 시장점유률이 92. 04%를 차지했다.

흥행순위 랭킹 5위 내의 영화를 살펴보면 각각 《반짝반짝 빛나는 별(一闪一闪亮星星)》이 5.88억원, 《년회는 멈출 수 없어!(年会不能停！)》가 2.29억원, 《금손가락》이 2.18억원, 《잠행자(潜行)》가 1.72억원, 《비성물요3(非唱勿扰)》이 5441만원을 기록했다.

그중 1위에 오른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1일 21시까지 총 매출이 6억 5천만원에 달했다. 이 영화는 앞서 아이치이(爱奇艺)에서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웹드라마를 각색한 영화로, 화하영화, 아이치이영화, 화의브라더스영화 등 여러 배급사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최고의 흥행감독은 장예모로, 루적 흥행수익이 59억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되였다. 그의 지난해 주요작품은 《만강홍》과 《견여반석》이다.

광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