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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대되는 "+"들

[기타] | 발행시간: 2016.01.19일 10:39

(핸드폰을 통해 양돈장 CCTV를 확인하는 심근평)



집문을 나서지 않고 미슐랭 요리사가 특별제작한 맛있는 요리를 즐기고 지갑이 없어도 외출에 불편함이 없다. 출근길 택시를 부르고 업무 처리를 하는 일도 핸드폰 하나면 가능하다. 돈이 없으면 신용기록으로 소액대출을 신청하고 돈이 넉넉하면 P2P 재테크를 생각해 볼수 있다…

2016년,이같은 "인터넷+"들은 우리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가?

1.돼지고기가 "인터넷+"를 만날때--전통산업의 화려한 변신

목장 소유주 심건평(沈建平)이 매일 아침 잠에서 깨여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핸드폰으로 양돈장의 CCTV와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실물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전날 판매 데이터를 체크하는 것이다.

중국 국민들의 식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돼지고기와 인터넷이 연결되면 어떤 장면들이 연출될가?

절강 동향(浙江桐鄕)의 한 목장에서는 "인터넷 +"시대의 전환 승격을 실현했다.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들은 벨기에 전문가가 특별히 배합한 사료를 먹고 3차례 여과를 거친 음료수를 마신다. 이들은 항시 27섭씨도를 유지하는 따뜻한 방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고 음악을 들을 뿐만 아니라 웹캠을 통해 주인과의 교류도 가능하다. 이처럼 호화로운 생활은 "인터넷+"가 돼지들에게 가져다준 "복지"이다.

2016년 양력설이 갖 지나 새로 출하한 돼지 수천마리가 전부 판매됐다. 심건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 연동하는 신흥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적지 않은 "골수팬"들이 점차 고객으로부터 협력 파트너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핸드폰을 통해 돼지를 분양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심건평과 "90년대 생"들이 고안해 낸 것이다. 2016년부터 그들은 "핸드폰 돼지 분양" 고객을 적극 영입하고 양돈장 "대화방"과 "팬클럽"도 내올 예정이다.

심건평은 핸드폰 모니터를 통해 돼지가 하루하루 커가는것을 지켜볼수 있고 사료와 물 제공 조작이 가능하며 돼지 생활환경의 온도와 습도를 통제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이며 기존의 양돈장 경영방식을 완전히 뒤바꾼 경우라고 말했다.

심건평은 지난 한해 자신들은 "인터넷+"가 전통산업에 대한 "전복성" 효과를 보아냈지만 인터넷은 아직도 대부분 하나의 기술로서 여러 업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 인터넷의 기초적 역할이 갈수록 뚜렷해 져 전통산업과 실물경제의 융합이 보다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혁신을 통해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물류사슬의 전면 승격을 실현하고 경제형태의 새로운 동력으로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와 요식업의 만남)



2.분산식 정보들이 "인터넷+"를 만날때--국가전략으로 승격된 빅 데이터

향후 신용카드 연체와 불법 다운, 심지어 교통규칙 위반도 큰 중시를 돌려야 할 것이다. 자칫 이같은 "불량습관"들이 모두 기록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사람들의 생활 "흔적"들이 정보데이터로 될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 거래정보, 이동 단말기를 통해 올린 동영상정보 등 수많은 정보들이 누적되면서 빅 데이터를 형성한다. 합리적인 계산과 운용을 통해 이들은 가치있는 정보가 될수 있다.

등달(騰達)은 복건(福建)의 한 데이터 안전회사의 이사장이다. 그는 빅 데이터는 우선은 기술이고 잘 활용하면 예술이 될수 있으며 깊이있게 사용하면 마술이 될수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가치있는 데이터를 발굴하는 것 ,이 것이 바로 "마술사" 등달 이사장의 업무이다.

대성(大成)변호사사무소 주우(周宇)변호사는 업계에서 인기있는 변호사이다. 예전에는 증거를 찾고 저장하고 제기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전통적인 서류식 증거는 당사자들이 쉽게 잃어버리거나 수정하는 등 원인으로 사건 사실의 의거로 될수 없어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 주우 변호사는 등달 회사의 도움으로 중요한 증거들을 현장에서 채집한 후 전자형식으로 전환해 저장, 전송하고 아무때나 찾아볼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정한 기술 규범에 따라 사법감정보고서로 제기하고 있다. 기존에는 트렁크에 여러가지 증거물을 담아 법정에 섰다면 지금은 노트북 한대면 가능하다.

중국은 제 13차 5개년 계획에서 인터넷 경제공간을 넓히고 데이터자원 개방공유를 추진하며 국가 빅 데이터 전략을 실시해 다음 세대 인터넷을 앞당겨 배치할것을 건의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정부 부처의 "정보섬(信息島)"이 향후 몇해 사이 점차 개방될 예정이며 "인터넷+빅 데이터"는 점차 산업발전의 혁신요소가 될것으로 분석했다.

("인터넷+"를 통한 콜 택시 어플)



3.사교(社交)가 "인터넷+"를 만날 때--공유경제가 "친구사귀기" 도와줘

개인의 여가시간이 인터넷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새로운 제품"으로 부상했다. 함께 달리고 음식을 먹으며 채팅을 하고 쇼핑을 즐기는 등 별의별 품목이 다 있다. 상해(上海)의 서요(徐遙)는 자신의 여가시간을 시간당 인민폐 18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 맞춤평 달리기 계획을 제정하고 고객과 함께 몸단련을 함으로써 자신과 고객의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더불어 용돈도 버는 셈이다.

호주 시드니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의 새로운 "동반 달리기" 현상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정명명(程明明)연구원은 고객과 함께 달리는 군체들은 사회의 방치된 자원을 이용해 사교 애호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공유경제의 새로운 모식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며칠사이 인터넷 택시합승 군체에 가입한 유초(劉超)는 요즘 들어 새로운 경험에 즐겁기만 하다. 유초는 택시합승을 통해 알게 된 사람과 사업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 새 친구는 그의 출퇴근길에 말벗이 되었을 뿐마 아니라 창업의 "전우"가 되었다.

유초는 누구도 다음번 택시탑승시 누구와 동행할지를 예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가 출근하는 회사 부근에는 바이두(百度)와 레노보(聯想) 등 국내 외 유명 IT회사와 창업기업들이 운집돼 있다. 유초는 이같은 회사들에 출근하는 80년대 생과 90년대생들이 새로운 인터넷 혁신제품에 도전하기를 즐기며 창업자인 자신은 택시탑승을 통해 이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찾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는 이미 도시인들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고 있다.

("인터넷+"와 안마사)



4."머나먼 그대"가 "인터넷+"를 만날때-- 시간과 거리, 더이상 문제시 되지 않아

"2015년 '솔로데이'에 해서주(海西州)는 토우보(淘寶)를 통해 판매수익을 동기대비 387% 증가한 인민폐 169만원 올렸다. 데이터로 볼때 이곳의 농산물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는 진척을 빨리고 있다."

이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운(馬云)창업자가 최근 중국공산당 청해성(靑海) 해서주 위원회로부터 받은 편지의 내용이다.

해서주에서 구기자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마을사부(馬乙四夫)는 2015년 마을 농민들을 이끌어 인터넷 교역액을 인민폐 6300여 만원 올렸다. 새해 그의 목표는 인민폐 1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마을사부는 청장고원에 위치한 청해에는 여러가지 특색있는 농축산물이 많지만 지리적으로 편벽하고 시장발육 수준이 낮은 등 원인으로 국내 기타 지역에 유통되기 어렵고 국외 시장은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는 교역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타파하고 생산과 유통, 소비모식의 심층 개혁을 이끌었다.

15살 전까지 초원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방목을 했던 마을사부는 중학교 졸업 후 사업에 뛰여 들었다. 실물점 경영에서 실패한후 그는 친구의 건의로 전자상거래에 나섰다. 본인이 기술에 익숙치 않아 계산기에 능한 대학생을 청해 도움을 받았다.

그가 간신히 버티고 있을 때 절강성(浙江)의 한 기계설비 민영회사가 토우보를 통해 야생 우질 흑 구기자 1800여 킬로그램을 주문했는데 킬로그램당 가격은 인민폐 2천원에 달했다. 마을사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번 교역으로 그는 인민폐 수십만원에 달하는 이윤을 얻었다. 현재 마을사부의 온라인 교역액은 85%를 차지한다.

2016년 마을사부는 "인터넷+"를 위주로 하는 창업과 재창업 부화원을 구축해 대학생과 취업 대기청년들을 이 플랫폼에 가입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다국전자상거래 업무를 통해 고원 농부산물을 유럽과 호주,한국 등 국가에 판매할 구상도 무르익히고 있다.

전자상거래 발전을 다그치기 위해 해서주는 중국 .청해 차이다무(柴達木) 전자상거래 오아시스를 설립,운영하고 30여개 기업을 입주시켰다. 올해 해서주 우정부처는 녹색통로를 개통하고 계약 예정시한 내 택배를 지정 수신인에게 송달하지 못할 시 사용자가 지불한 우편료를 환불하고 무료로 송달임무를 완성할것을 약속했다.

해서주 상무국 업무과 재기격(才其格) 과장은 올해 전문 인원을 절강 의오(義烏)와 알리바바 상학원, 베이징 등 곳에 보내 전문 양성을 받도록 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발전에 인재와 기술적 담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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